현대산업개발, ‘책임’ 빼고 다 가진 ‘미등기임원’ 재벌 가족 김다은 기자 첫 번째 장면. 2022년 1월17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사퇴를 발표했다. 지난 1월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이었다. 정 회장은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의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드린다”라며 회장직(정확히는 ‘미등기임원’직)을 내려놓았다.두 번째 장면. 지난해 6월10일, 다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사고(6월9일) 다음 날, 정 회장은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 KBS와 MBC… 뉴라이트가 장악했나? 민동기 (미디어 평론가) KBS 이사회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추천·선임 과정이 마무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8월13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에 대한 추천과 방문진 이사 9명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이번에 추천·선임된 이사들의 면면을 보면 보수 색채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뛰어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두 공영방송사 그 로비스트 이름이 ‘전관’이래 김은지 기자 변호사도 안 믿는다. 2013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호사 10명 중 9명이 전관예우가 있다고 대답했다. ‘도장 값’도 적나라하게 떠돈다.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3월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목격한 사례를 공개했다. “2008년 여름, 판사 출신 변호사가 잘 아는 대법관 출신 변호사를 찾아가 3000만원을 주고 도장을 받 이토록 노골적인 언론 플레이 주진우 기자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만큼 검찰이 언론에 친절했던 적은 없었다. 검찰은 지난 정권의 주변을 먼지 털듯 털었고 의혹들을 부풀려 언론에 흘렸다. 언론은 신나게 받아썼다. 무차별적인 피의사실 공표였다. 정도가 심했던지 검찰 고위 간부는 “인간적으로 형편없는 빨대를 색출하겠다”라고도 말했다. 물론 말뿐이었다. 당시 ‘빨대’로 의심된 사람이 수사 책임 진경락, 불법사찰 함구대가로 비례대표 요구했다? 뉴시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진경락(45·구속기소)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이 청와대의 불법사찰 개입을 함구하는 대가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진 전 과장은 지난해 4월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출소한 뒤 이 건강보험 흔들기, 김종대가 총대멨나 차형석 기자 12년 전 일이다. 1999년 6월, 김종대 당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출입기자 등에게 문건을 배포했다. 정부가 2000년 1월부터 건강보험 완전 통합을 하기로 했는데 이에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복지부 고위 공무원이 건강보험 통합에 반대하고 나선 이 사건은 ‘항명 파동’으로 보도되었고, 결국 그는 직권 면직되었다. 그리고 12년이 흘러, 그가 돌아왔다. 이지아부터 대통령 처남까지… ‘바른' 손 잡는 까닭 고제규·김은지 기자 지난 1월 감사원장 후보자에서 낙마한 정동기 전 민정수석이 지난달 ‘법무법인 바른’으로 복귀했다. 현재 바른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재직 7개월(2007년 12월~2008년 6월)에 7억원이라는, 고액 급여를 지급한 바로 그 법무법인이다.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의혹을 샀다. 청문회도 열리지 못하고 낙마했던 그로서는 노무현 수사했던 전 중수부장도 ‘바른’에 고제규·김은지 기자 법무법인 바른은 1998년 2월 변호사 4명(강훈·홍지욱·김재호·김찬진)으로 출발했다. 정식 명칭은 ‘바른법률사무소’였다. 창립 멤버 가운데 한 명인 김찬진 변호사의 부인이 춘천지법원장을 지낸 이영애 국회의원(자유선진당)이다. 이 법원장 밑에서 강훈·홍지욱 변호사가 배석판사를 한 인연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창립 뒤 곧바로 최혜리 전 가정 더보기